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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정치]

BTS 삼성 LG SK 임원들까지 '한남더힐 아파트'에 투자하는 이유

by 구동현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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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삼성 LG SK 임원들까지 '한남더힐 아파트'에 투자하는 이유

문재인 정부에 들어 24차례 이어진 부동산 대책은 '집값 안정'이라는 목표로 다주택자를 겨냥해왔습니다. 정부는 주택 소유자들이 실거주 목적의 집 한 채만 보유하도록 세금을 계속해서 증가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세에도 끄떡없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가 있었으니 바로 'BTS가 사는 아파트', '7년째 최고가 아파트'로 널리 알려진 서울 한남동의 한남더힐 아파트입니다. 최근 최고가 82억 원의 신기록을 새우며 미분양분까지 완판됐습니다. 

 

최연소 소유자는 '2살', BTS까지 왜 '한남더힐'일까?

현재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독서당로 111)에 위치한 한남더힐 아파트는 총 600채로 대기업 총수부터 기업 임원들, 전현진 고위 공직자에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과 연예인들이 주로 매매한 아파트입니다. 최연소 소유자는 57억 원에 집을 매수한 2살이라고 합니다. 

 

 

대기업 총수 일가 중에서는 LG가 인물 8명이 한남더힐을 구매했으며 현재 SK, 롯데, 금호아시아나 등의 기업 일가 총수들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임원 중에는 삼성의 임원들이 12채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출 규제', '종부세 중과'에도 끄덕없는 한남의 성 '한남더힐'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한남더힐의 소유주들은 부동산 정책에 민첩하게 대응했다고 합니다. 2017년 정부는 대출 규제로 집값 안정을 꾀했으나 지난 3년 동안 한남더힐 매입자 중 137명은 100% 현금으로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대출 규제가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종부세 중과 정책에 있어서 한남더힐은 법인 매입으로 맞섰습니다. 법인의 명의로 아파트를 구입하면 '다주택자'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뒤늦게 법인 매입을 금지화 시켰지만 한남더힐 소유주들은 '신탁'이라는 명의 대체로 방패를 꺼내 들었고, 다시 정부가 이를 막자 '증여'로 대응했다고 합니다. 

 

 

한남더힐 아파트의 부동산 대책 잔혹사 사건은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강수 대구가톨릭대학교 금제금융부동산학고 교수는 '돈을 모으로 부자가 되고 안 그러면 또 실패하고. 이게 있어야 되는 게 자본주의인데 세습하면서 부자가 되고 그렇게 되면 사회가 경직돼 가지고요. 유지가 될 수 없어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제는 외모나 옷, 명품이 아닌 청년층 세대에서 자신이 어디에 거주하는지 SNS 메인 프로필에 이를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문화를 두고 '신 카스트제도'에 빗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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